지난해 말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이 4년 만에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5대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은 7조8,0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5억 원 이상 고액 계좌는 145개로 전년보다 증가했고, 100억 원이 넘는 계좌도 확인됐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편법 증여 가능성 조사가 필요하다"며 증여세 신고 기준 강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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