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달튼인베스트먼트는 달튼코리아(Dalton Korea)를 설립하고 임성윤 미국 본사 파트너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한국 리서치 헤드 출신인 송기석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5억달러(약 6조원)에 달한다.

한국 증시 투자 규모는 약 4000억원이다.


임성윤 공동대표는 2015년부터 달튼인베스트먼트에서 아시아 펀드투자를 담당해왔다.


임 공동대표는 "송기석 대표는 BoA 메릴린치 한국 리서치 헤드 등으로 20년 이상 글로벌 투자은행을 이끌었던 인물"이라며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네트워크는 달튼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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