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워크아웃에 돌입했던
태영건설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 종가 대비 9.98% 오른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29.93% 오른 293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인 13일
태영건설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6903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19.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1억원, 순이익은 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2023년에 발생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충당금 반영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또 2024년 경기 용인8구역 재개발,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데시앙 15블록 등 대형 현장의 준공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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