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한화비전, 밀리의서재, 이녹스첨단소재, DB하이텍, 에이치브이엠 등으로 나타났다.


13일 씽크풀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7~12일 한화비전을 148만6492주 순매수했다.

이는 한화비전 상장주식 수 대비 2.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한화비전은 최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에 흡수합병됐다.


에이피알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기관투자자들은 에이피알을 56만5977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이수페타시스를 76만7303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SAMG엔터, LS머트리얼즈, 필옵틱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퀀타매트릭스 등이었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 울트라커패시터(UC) 제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인은 LS머트리얼즈를 225만6683주, 상장주식 수 대비 3.3%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은 SAMG엔터를 37만9329주, 상장주식 수 대비 4.4%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유리 기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필옵틱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외국인들은 필옵틱스를 69만6102주, 상장주식 수 대비 3% 순매수했다.


샌즈랩은 최근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화제가 됐다.

외국인들은 샌즈랩을 38만1877주 순매수했다.


그 외에도 외국인들은 혁신형 의료소재 개발 기업으로 알려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을 상장주식 수 대비 2.8%에 해당하는 22만3569주 순매수했고, 체외진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생산, 판매 기업인 퀀타매트릭스도 43만4966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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