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와 전셋값 상승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거래 건수는 2만3천657건으로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 비중은 전분기보다 3.3%포인트 늘어나 최근 2년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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