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매출 및 수익성 제고해 주주환원 추진
애경그룹 계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2027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19일
애경산업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계획에 따라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3가지다.
△메가 브랜드의 글로벌화 및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외 디지털 채널 중심의 유통채널 경쟁력 확보 △화장품 포트폴리오 및 프리미엄 라인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다.
이를 통해
애경산업은 2027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애경산업의 작년 매출액은 6689억원이다.
더불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5배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주환원 확대 방안으로 작년 32%였던 배당성향을 2027년까지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애경산업은 현금배당 확대를 비롯해 높은 배당성향 유지를 통해 배당수익률을 증대하고 자기주식 매입 등으로 주가수익률을 개선하며 총주주수익률 극대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주주환원을 위해 매출 성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화장품 부문 강화 등을 통한 성장과 그 결실을 바탕으로 주주중심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설립돼 2018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애경산업은 2024년 3분기까지 화장품 부문 매출 1931억원(38%), 생활용품 부문 매출 3108억원(62%)을 달성했으며, 전체 영업이익은 434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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