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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과 출자 3사간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이 출자회사 3사와 손잡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울산시 소재 KOSPO영남파워 대회의실에서출자회사 3사(KOSPO영남파워·대구그린파워·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와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은 육아휴직이 보편화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와 달리, 전사 인원이 50~100명 내외로 전문 기술을 보유한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출자회사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남부발전은 출자회사가 직원의 육아휴직 통보가 있을 경우 사전에 확보한 기간제근로 희망자에게 해당 공고를 전달하고 공개채용을 지원하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본 제도를 통해 출자회사는 적기에 대체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어 소속 직원의 육아휴직 공백 대체는 물론 육아휴직 신청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가정 양립이 향상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당사나 자회사 구성원 모두가 회사 인력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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