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해군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를 개선했다는 이유로 미국 해군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크루즈가 탑건 등의 영화로 해군·해병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미 해군이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민간인 공로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장병들과 그들이 제복을 입고 희생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감사를 높였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1986년 작 탑건은 당시 미 해군이 극장에서 모병을 진행할 정도로 흥행을 기록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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