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데이터 및 AI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100억 달러 규모 시리즈J 투자를 유치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이터브릭스는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며 현재 86억 달러를 완료했다도 밝혔다.
기업가치는 620억 달러(89조 20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투자자로는 스라이브 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DST 글로벌, 싱가포르, GIC, 인사이트 파트너스, WCM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 외에 신규 투자자로 아이코닉 그로스, 샌즈캐피털, 웰링턴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AI 제품 개발, 인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현직 직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관련 세금 납부에도 사용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분기 최초로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고 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이번 투자 라운드는 뜨거운 관심 속에 초과 모집되었으며, 데이터브릭스의 비전에 공감하는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AI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우리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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