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동성케미컬 부사장 ‘중견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LNG 선박용 화물창 접착제 국산화 공로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조성원 부사장이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신소재 개발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입에 의존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화물창 접착제를 국산화하고, 석유 유래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물 기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을 국내에 공급했다.

또 울산에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인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구축하고,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 컴포스터블(compostable) 비드폼을 개발해 바이오플라스틱 패키징 신규 시장 구축에도 기여했다.

조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신소재로 삶의 이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기술 혁신에 매진해 온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동성케미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 케미컬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조성원 동성케미컬 부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동성케미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