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퍼렐 윌리엄스 회사와 손잡다…주피터와 공동 마케팅 비즈니스 나서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왼쪽)와 존 아우어바흐 주피터 CEO가 신규 비즈니스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노션

아시아 시장서 브랜드 확장 기회 발굴

이노션이 유명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회사와 손잡았다.

17일 이노션은 글로벌 아트 콘텐츠 플랫폼 주피터(JOOPITER)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피터는 지난 2022년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기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가치 있는 소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주피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및 존 아우어바흐 주피터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주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만나 독창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주피터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확장 기회를 발굴하고 주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콘텐츠 개발부터 리테일 분야 등도 협업 대상”이라며 “경매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 확장에 나서는 주피터와 협력해 일본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션은 지난 9월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주피터의 첫 내한 온라인 경매 프로젝트 ‘Nothing But a ‘G’-Thang: The Art & Archive of G-Dragon‘ 전시회의 파트너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