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올해 스타트업 투자 215억원 “역대 최대 규모”

초기 투자에 주력하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투자 혹한기인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117건, 215억원을 투자하며 역대 연간 최대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5년 연속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투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O2O 서비스 커머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너지·기후테크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해양수산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사스(SaaS) 분야에서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AI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예스퓨처(외국인 유학생 개인 맞춤형 비자 관리 및 관광 안내 솔루션), 애즈플로우(투자 AC·VC 포트폴리오 관리 ERP 시스템)등을 발굴했고, 딥테크 제조와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AI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등에 투자했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언스(바이오메디컬영상 시각분석 플랫폼), 바이오링크스(바이오 기술 활용 사회적 문제 해결), 마이브레인(두뇌 전용 수직형 MRI 개발), 디컴포지션(미생물 활용 ESG), 바이오바이츠(AI 기반 근감소증 예측 솔루션), 토포랩(분자농업), 포어텔마이헬스(암 조기발견 액체 생검 기술 개발) 등에 투자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올해 투자 혹한기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며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에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