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금 0원 결제’ 시스템 선보여
고객은 예약금 결제 없이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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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의 ‘예약금 0원 결제’ 서비스. <캐치테이블> |
캐치테이블이 노쇼 문제 해결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예약금 0원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16일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고객과 매장을 위한 시스템 ‘예약금 0원 결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5년 3월 말까지 베타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약금 0원 결제’는 고객이 캐치페이에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예약금 결제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은 기존의 예약금 결제와 예약금 0원 결제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캐치페이에서 0원 결제로 예약한 뒤 자동결제 옵션을 선택하면 예약부터 식사 금액 결제까지 단 한 번의 결제 행위 없이 자동 처리된다.
예약 후 방문하지 않을 경우, 등록된 카드에서 취소 수수료가 자동으로 결제되어 매장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캐치테이블은 예약 취소나 노쇼 발생 시 발생하는 취소 수수료를 매장에 선지급하는 ‘선지급 시스템’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예약금 선결제는 고객에게도 심리적 부담이다.
예약 1건당 평균 결제 금액은 약 7만8000원이다.
올해 건당 최고 예약금은 450만원, 1년간 가장 많은 예약금을 결제한 고객의 누적 금액은 무려 3300만원에 달했다.
인기 매장일수록 예약금 사용 빈도가 높고, 최근에는 전체 예약금 매장 중 객단가 5만 원 이하 매장이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예약금 제도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예약금 0원 결제는 매장 운영 효율화에도 도움을 준다.
예약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신규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노쇼 방지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의 용태순 대표는“노쇼 문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부담 없는 예약 과정을, 매장에게는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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