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발 브랜드 ‘사뿐’
美·日등 공식몰에 서비스 론칭
AI기술로 최적 사이즈 추천

핏테크 스타트업 펄핏은 AI기반 사이즈 추천 서비스인 ‘펄핏사이즈’가 신발 쇼핑몰 ‘사뿐’의 글로벌 온라인몰에 적용된다고 16일 밝혔다.

<펄핏>

핏테크 스타트업 펄핏은 AI기반 사이즈 추천 서비스 ‘펄핏사이즈’를 일본·미국 등 20개국에 확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신발 브랜드 ‘사뿐’의 글로벌 공식몰과 일본 공식온라인 몰을 포함해 총 20개국에서 펄핏사이즈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펄핏사이즈는 AI 기술로 소비자 개인의 발 모양과 신발 내부 데이터를 축적해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사이즈 오류로 교환·반품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출시됐다.


펄핏사이즈는 지역별 소비자 특성을 분석한 아시안 핏 개발 데이터와 브랜드별 맞춤형 대시보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할 때도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을 기획하기에 수월하다.


이선용 펄핏 대표는 “펄핏사이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신발 사이즈 선택 문제를 해결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하고 국내 브랜드의 수출 확대 및 매출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면서 “세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데이터로 글로벌 신발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펄핏은 현재 ABC마트와 프로-스펙스, 코오롱 몰, 네파, 사뿐 등 브랜드의 온라인 몰에 AI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증강현실(AR)기능을 추가한 신발 피팅서비스 ‘펄핏VTO’와 어린이용 신발 추천 솔루션 ‘펄핏 키즈’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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