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인재 육성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진행

2024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우미점프업 참가자들이 컬링을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1~15일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컬링센터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4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우미점프업’(우미점프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미점프업은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패럴림픽(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3명의 참가자들은 컬링, 아이스하키, 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등의 종목을 체험하고 웨이트·리커버리 트레이닝, 지역문화체험과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한 진로 특강에도 참여했다.

강사에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패럴림픽에서 국내 첫 메달을 획득한 한상민 선수(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가 참여했다.

아울러 우미희망재단은 우수 선수로 선정된 5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캠프에 참여한 어린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