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의 창업자이자 비상임 회장인 이사크 안디츠(71)가 산악 사고로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안디츠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몬세라트 동굴에서 하이킹하던 중 150m 높이의 절벽에서 미끄러져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안디츠의 아들이 경찰에 신고해 특수산악구조팀이 헬리콥터를 타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안디츠는 결국 숨을 거뒀다.

포브스에 따르면 안디츠의 순자산은 45억달러(약 6조5000억원)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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