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이후 회의 소집
차기 美행정부 대비 현안 점검

주미 한국대사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긴급 직원회의를 열어 현안 점검에 나섰다.


주미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대사관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조현동 대사 주재로 긴급 직원 회의를 열고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사관 업무 방향을 논의했다.


또 내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현 바이든 행정부에 이어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협의할 분야별 현안 등을 다양하게 점검했다.


이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태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의 전환으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외교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를 앞두고 한미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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