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문암장학문화재단)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13일 문암장학문화재단에 따르면 핑크박스는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 결손가정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키트를 정기적으로 개별 지급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는 120여 명의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키트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지원했다.
맞춤형 키트는 생리대와 기초화장품, 바디용품, 살균소독제로 구성돼 있다.
문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위생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월경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해의 경우 총 44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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