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노조가 임금 차별·체불 등을 명분으로 이달 말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늘(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2일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88%의 투표자 가운데 95%가 쟁의 행위에 찬성했습니다.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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