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10월 3조 원대에서 지난달 1조 원대로 둔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1조 9천억 원 증가한 1천 14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8월 이후 증가세가 3개월 연속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은행은 수도권 주택거래 둔화와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지속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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