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오늘(11일) 10대 청소년 사용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틴즈넘버'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틴즈넘버'는 직접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어려워
카카오페이머니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는 10대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서비스로,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인증을 거쳐 틴즈넘버를 발급한 후 현금을 입금하면 곧바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
카카오페이머니'로 전환돼 결제·송금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사용자들의 금융생활 안전을 위해 입금 가능 한도는 1회 20만 원, 한 달에 1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10대부터 시니어에 이르는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누리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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