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된 혼인 감소 영향으로 혼인 기간 5년이 안된 신혼부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쌍으로 밑돌았습니다.
오늘(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97만4천쌍으로 전년보다 5만8천쌍 감소했습니다.
신혼부부가 100만쌍을 밑돈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중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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