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한 10일에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여당과 합의가 없다면 총 4조1천억원을 감액한 기존 안에서 7천억원을 더 감액한 예산안을 수정안으로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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