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현 집행부가 절반이 넘는 노조원들로부터 재신임받으면서 다시 한번 교섭 테이블에 앉게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오늘(6일)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 신임은 62%, 불신임은 37%로 현 집행부는 총사퇴 없이 업무를 지속하게 됐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재신임을 얻은 현 집행부는 내부 정비를 위한 대의원 회의를 마친 뒤 교섭을 서두를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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