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오늘(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 CNS는 1천937만7천190주를 공모합니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2천27억∼5조9천972억 원이 될 전망입니다.

LG CNS는 내년 1월 9∼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2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3곳입니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곳입니다.

LG CNS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IT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IPO를 통해 AI,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DX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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