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발전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Korea Invention Patent EXhibition)에서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발명, 특허 우수 기술과 관련제품을 시상·전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에는 약 100건의 다양한 특허가 출품됐다.
남부발전이 출품한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는 중소기업인 두텍과 공동 개발한 특허다.
상탄기(옥내 저탄장에 저장된 유연탄을 보일러로 보내기 위한 장치) 주행장치의 국산화와 구조 개선으로 정비의 용이성과 작업자의 안전·편의, 경제성을 고려한 발명품이다.
발전소 내 밀폐형 구조에 따른 운영 어려움, 해외 기자재 사용에 따른 조달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현재 삼척빛드림본부에 적용됐으며 향후 국내 발전회사로의 확대 적용 가능이 기대되고 있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발명특허대전 수상으로 당사와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연구개발(R&D) 발명품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증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