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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그의 연인 이네스 드 라몬. [사진 출처 = UPI 연합뉴스] |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가 한층 젊어진 외모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자 성형수술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유명 성형외과 의사 조니 베터리지는 브래드 피트가 몇 가지 시술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터리지는 “미세하게 하안검 성형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상안검까지 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하안검만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거상술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반적으로 조화롭게 수술을 받아서 자신의 원래 강점이 돋보이면서 동시에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얼굴에 지방 이식, 얼굴과 목 리프팅을 하고 치아에 라미네이트 시술을 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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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위인 조지 클루니와 함께 등장한 브래드 피트. [사진 출처 = 영국 데일리메일] |
그러나 과거 브래드 피트 측은 그가 성형했다는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브래드 피트는 2019년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면 편안함이 더 중요해진다”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더 중요하다.
그냥 건강하게 늙어가라”면서 각종 수술과 시술에 대해 우회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지난 9월 영화 ‘울프스’를 홍보하는 행사에 등장해 여전한 미모를 선보여 “현실판 벤자민 버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벤자민 버튼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속 주인공으로 점점 외모가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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