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는 발탁하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성과주의를 엄정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29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전문가인 마스터 10명을 비롯한 총 137명을 임원단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면서도 "성과주의 원칙하에 세대교체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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