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냉각 과정 5분만에 완료
탱글거리는 식감 살려 제조
올해 젤리 매출 300억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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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는 충북 제천 공장에 신규 젤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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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코
스맥스바이오가 신규 젤리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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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스바이오는 이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연간 1억2000만포의 젤리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코
스맥스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부터 충북 제천 공장에서 신규 젤리 생산라인인 ‘젤릭스(JelEx)’를 구축해 생산을 시작했다.
젤릭스는 원료 무게 측정(칭량)부터 포장까지 젤리 생산의 전단계를 한 라인에서 마치는 ‘원라인 생산 시스템’으로, 5분 만에 젤리를 냉각시킬 수 있는 특허 설비가 특징이다.
단시간에 젤리를 굳히면 원료 안정성이 높아지고, 고유의 식감이 유지된다.
젤릭스 라인에서는 다양한 식감의 젤리를 생산할 수 있다.
숙취해소 젤리 등으로 널리 알려진 ‘스틱 젤리’뿐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의 ‘파우치 젤리’, 스틱 젤리보다 쫄깃함을 더한 ‘포켓 젤리’등 사이즈와 식감을 조절할 수 있다.
치아씨드나 곤약 등 씹는 맛을 더하는 부원료도 젤리에 넣을 수 있다.
신규 생산라인에는 금속 이물탐지기와 중량선별·기밀도 실험 등이 가능한 설비도 넣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이 완료되면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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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스바이오는 젤릭스 구축 이후 연간 1억2000만포의 젤리 건기식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는 국내 건기식 업계 최대 수준의 생산량이다.
회사에서는 올해 젤리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고령자 등 소비자층의 요구에 맞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춤형 젤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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