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상징물 디자인 제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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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프링글스, 킷캣, 오리온.[사진 제공 = 각사] |
연말 최대 이벤트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시각적 재미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2030 MZ세대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인증샷 문화를 통해 소비 재확산도 주도하고 있어서다.
28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품 업계가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 상징물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 연말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최근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현대에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색 옷과 흰 수염, 푸근하고 자상한 미소를 지닌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처음 만든 브랜드다.
코카-콜라는 올해 산타클로스와 얽힌 남다른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따뜻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미소를 머금은 산타클로스를 스페셜 패키지 전면에 입혀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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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사진 제공 = 코카-콜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은 다양한 홀리데이 패키지도 있다.
프링글스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의 파티나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프링글스 2024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프링글스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리지널과 사워크림&어니언 맛 패키지에 화려한 불꽃놀이와 브랜드 캐릭터인 미스터 피(Mr. P)의 재미있는 표정을 담았다.
제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다.
킷캣은 시즌 한정 신제품 ‘킷캣 딸기’와 ‘킷캣 산타’를 선보였다.
이 중 크리스마스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담은 킷캣 산타는 귀여운 산타 모양의 초콜릿으로 연말에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세트 6종을 출시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은 산타와 눈사람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자세트와 매일 하나씩 작은 선물을 열어보는 어드벤트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후레쉬베리 산타친구들 만들기’와 ‘브라우니 굴뚝에 빠진 산타 만들기’는 후레쉬베리, 브라우니, 초코파이, 알맹이 젤리 등으로 구성된 놀이형 과자세트다.
인증 사진 욕구를 부를 정도로 크리스마스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저트 메뉴도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뜨는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 홀리데이’를 주제로 홀리데이 시즌 제품을 공개하고 12월 19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산타·트리·모자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활용해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케이크와 사랑스러운 장식물로 아기자기한 홀리데이 스토리를 표현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바닐라 치즈크림, 딸기 콩포트로 구성된 귀여운 산타 요정 모양의 입체케이크 ‘산타요정 케이크’, 진한 초콜릿 시트에 꾸덕한 초콜릿 크림과 캐러멜 크림, 캐러멜 소스가 어우러진 케이크 위에 꼬마병정과 산타마을을 표현한 ‘산타마을 꼬마병정’, 리스 모양의 초콜릿이 장식된 ‘해피 홀리데이 케이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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