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대그룹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195조원…3년만에 감소

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3년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오늘(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난해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2.5%, 금액은 70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8%, 국외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19.7%였습니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194조8천억원이었습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하면 1조6천억원 감소한 규모로 3년 만의 감소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