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8일 전국 6곳에서 총 317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천호동에 하이엔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성건설이 천호동 356 일대에 짓는 '비오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 총 53가구 규모다.

입지는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도 가까이 있다.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식 배달, 반려동물 케어, 가전 구독 등이다.

고층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다만 가구당 주차 대수는 약 1.2대로 적은 편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17억6000만원대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163가구 중 전용면적 70~84㎡, 9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아산 탕정 지역은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올해 분양한 단지들의 성적이 좋은 편이다.


구역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용지가 공급돼 있어 도보 통학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아산 디스플레이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2000만원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1호선 평택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갖춰진 원도심 지역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하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SRT를 이용하면 평택역에서 수서역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9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