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3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정은혜 작가의 아트센터 ‘어메이징 아웃사이더’를 방문해 우수 협력사 20곳과 함께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출처=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인 정은혜 작가가 사용하는 경기도 양평 소재 창작공간과 전시장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정 작가의 아트센터 ‘어메이징 아웃사이더’를 방문해 인테리어 개보수와 외부 쉼터 조성공사를 위한 모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수협력사 20곳과 함께 약 1억 3000만원을 모금했다.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정 작가를 주축으로 발달장애 작가 10명이 모여 창작과 전시를 위해 활용 중인 공간이다.

정식 교육을 받지 않고 기존의 사조나 학파와는 무관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이라 아웃사이더란 표현을 썼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인 정 작가는 지난 7월 미래를 이끌어 갈 만한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한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았다.

그는 당시 상금을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의 계약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은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의 작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예술 창작공간을 조성하게 돼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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