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콘퍼런스 '로스콘'에 참여한 LG전자 관계자가 Q9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이동형 AI홈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자는 SDK에 포함된 도구와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다.

이동형 AI홈 시대를 열고자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LG전자의 포부다.


이날 LG전자는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에 참여해 Q9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Q9은 집 안의 다양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췄다.


개발자는 SDK를 활용해 각종 앱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명·온도 등을 자동화해 사용자의 일상에 맞춘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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