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부터 연결 지하도로 신설
5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도

수송 1-7구역 조감도 <서울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코리안리재보험사 본사 사옥이 대규모 녹지와 공연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17일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수송 1-7구역은 종로구 수송동 80 일대로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있다.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지나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수송 1-7구역 위치도
토지 등 소유주가 개방형 녹지 도입, 공공시설 제공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안을 제안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건축될 예정이다.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을 거쳐 이곳까지 연결되는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또 지하층엔 5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가칭 코리아 체임버홀)이 도입된다.

수송구역 내 인접 지구에 계획 중인 문화시설들과 연계해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지상에는 6200㎡ 규모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심 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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