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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소속 제이홉. [사진 출처 = 위버스] |
성수동 랜드마크로 꼽히는 트리마제가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 달 동안 3번의 신고가를 달성했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면적 136㎡(44층)가 지난달 23일 67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리마제는 지난달에만 3번의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용 84㎡(36층)가 지난달 2일 40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이어 6일에는 전용 140㎡(23층)가 49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특히 전용 84㎡(36층)의 경우 한 달여 만에 1억7000만원 올라 거래됐다.
올해 들어 트리마제는 무려 14건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요 지역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성수동 대표 아파트인 트리마제 역시 급격하게 가격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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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사진 출처 = 다음로드뷰] |
이 아파트는 다수의 유명인이 거주하거나 매매했던 것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트리마제를 2가구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전용 84㎡를 13억원에 분양받은 뒤 2018년 전용 152㎡를 37억원에 사들였다.
각 면적당 최근 거래 가격은 각각 40억원, 64억원으로 제이홉은 트리마제 투자로만 최대 55억원의 시세차익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BTS 정국 역시 2018년 전용 69㎡를 19억5000만원에 사들였다가 2020년 팔았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 이특, 은혁, 동해, 김희철도 트리마제를 샀다가 일부는 매각했다.
앞서 배우 김지훈과 오정연 아나운서 역시 분양업체가 트리마제를 계약금 10%만 주면 계약이 가능하다고 해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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