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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최현석. 제공|넷플릭스 |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대성공에 출연 셰프들이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최현석 셰프가 간편식 기업 명예고문으로 위촉됐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간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최현석 셰프를 명예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향후 프레시지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프레시지는 지난 7월 최현석 셰프와 전략적 지적재산(IP)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현복 프레시지 영업본부장은 “기존의 단순한 협업 관계를 넘어서 최현석 셰프만의 정체성이 더 깊게 반영된 제품을 선보이고자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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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왼쪽)와 프레시지 이현복 영업본부장. 제공|프레시지 |
프레시지는 최현석 셰프와 전략적 IP 유통 계약을 체결한 이후 컬리에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인 ‘쵸이닷 : 직원 食당’은 레스토랑의 직원들과 함께 즐겨 먹는 스태프밀(Staff meal)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최 셰프의 도전 정신을 반영했다.
‘흑백요리사’는 유명 셰프인 백수저 셰프와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셰프간 계급 전쟁 구도로 펼쳐진 요리 경연으로 지난 8일 최종 11~12회와 우승자가 공개됐다.
외식사업과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 두 심사위원 체제 아래 안대 심사, 팀전, 무한요리대결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져 국내외 넷플릭스 구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출연 셰프들이 일약 주목받으며 핫스타로 떠오르며 방송 출연 섭외, 광고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
최현석 셰프도 ‘흑백요리사’ 최대 수혜 셰프로 꼽힌다.
최현석은 2014년~2017년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일명 ‘허세프’(허세+셰프)로 맹활약하며 ‘세프테이너’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탁월한 실력 못지않은 큰 키의 비주얼, 특유의 퍼포먼스 가득한 소금 뿌리기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초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련 논란 등으로 갈등이 일며 주춤했으나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이 아닌 도전자로 출연해 특유의 도전 정신 가득한 요리와 팀전을 승리로 이끈 사업 수완 등으로 프로그램의 인기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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