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KFC코리아’ 공개
핫크리스피치킨, 징거 등 인기
올해부터 가맹사업 전개하기도

숫자로 보는 KFC코리아 인포그래픽.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해 KFC 발자취를 집약한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KFC코리아’를 공개했다.


KFC는 1984년 4월 25일 서울 종로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얇은 튀김 옷의 프라이드치킨이 익숙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KFC의 바삭 두툼한 미국 본토 치
킨의 맛은 전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0년간 약 1억4000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치킨·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0년간 소비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KFC 고유의 조리법과 맛에 있다.

KFC 치킨은 창립자 커넬 샌더스가 1940년 완성한 11가지 허브 및 향신료 배합의 ‘오리지널 레시피’와 닭의 수분 증발이 적어 치킨이 훨씬 더 촉촉하게 익는 특수 압력 튀김기 조리 방식을 사용한다.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와 촉촉함을 자랑하는 ‘오리지널치킨’과 매콤 바삭한 ‘핫크리스피치킨’은 대표 인기 메뉴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래 약 11억 200만개의 조각이 판매됐다.

이는 KFC 버켓(치킨 8조각 구성)으로 환산 시 약 1억 3000만개 분량이다.


KFC는 비밀 레시피를 기반으로 고유의 맛을 지켜오면서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를 반영해 메뉴를 리뉴얼하거나 색다른 맛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추억의 메뉴로 손꼽히는 ‘비스켓’의 버터 함유량을 높여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겉은 더 바삭하고 속은 더 촉촉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와 조리 방식에도 변화를 주며 KFC를 다시금 사이드메뉴 맛집으로 주목받게 했다.


지금까지 약 1억6000개가 팔린 대표 치킨 버거 ‘징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치즈 징거 통다리, 칠리 징거 통다리 등 다양한 파생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크리스피한 통닭다리살과 스모키 머스타드 소스로 맛의 풍성함을 강조한 ‘클래식 징거 통다리’는 지난 연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KFC는 지난달 기준 전국 20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버거펍 컨셉의 전략 매장 압구정로데오점을 열기도 했다.

또한 4월 말부터는 가맹 1호 문정역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FC는 자사앱을 통한 소비자 접점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7년 공식 앱을 론칭했는데, 지금까지 225만명이 KFC 멤버십에 가입했으며 자사앱 누적 다운로드는 192만건을 돌파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KFC코리아가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KFC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늘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KFC로 거듭해 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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