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9%·선전 11% 상승 출발

오랜 국경절 휴일을 마치고 8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등했다.

중국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 덕분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9.65%, 11.32% 급등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이제 국무원이 예고한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11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전날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증시 강세장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당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계속해서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증시 투자심리도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