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효 만료 등으로 못 걷은 나랏돈이 최근 5년간 3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불납결손액은 33조7천억원이었습니다.
불납결손액은 세금 등 정부가 거둬야 하지만 결국 들어오지 않아 결손 처리된 금액을 말합니다.
사유별로 보면 5년간 시효 만료가 12조6천억원으로 전체의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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