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가격이 거봉보다 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만에 50% 넘게 내려가면서 가격 역전 현상이 생긴 것이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샤인머스캣 평균 도매 가격(가락시장 경락 가격)은 2㎏에 1만1404원으로 같은 무게의 거봉(1만5993원)보다 4600원가량(29%) 저렴했다.

샤인머스캣 월평균 도매 가격은 지난 7월과 8월만 해도 거봉보다 몇백 원씩 비쌌으나 지난달에 품질 저하로 가격 하락 폭이 커졌다.


샤인머스캣의 ㎏당 가격(5702원)은 캠벨얼리와 비슷하다.

지난달 캠벨얼리 평균 가격은 3㎏에 1만6571원으로 ㎏당 5524원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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