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북미 본격 수출 박차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사진=범일산업>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가 북미 시장 수출을 위한 환경 안전인증 획득을 마무리지었다.


2일 하우스쿡은 미국 식품기기의 환경 안전인증인 미국국가공중위생국(NSF) 인증을 지난달 13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기전자제품의 안전인증인 미국전기시험연구소(ETL) 인증 획득에 이은 두 번째 인증 획득이다.


하우스쿡은 이로써 미국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인증 획득을 모두 마쳤다.


하우스쿡은 연말까지 자사 정수조리기를 북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주방 가전이다.

평소에는 정수기로 활용하다 요리할 때만 인덕션으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 만인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었다.

국내외 3000여개소에서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재구매율은 3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스쿡은 제품을 처음 출시한 2017년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부터는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2022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첫 제품을 설치했고, 소규모 판매와 함께 독일 프랑크프루트 소비재 박람회(암비엔데) 2024에도 참가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도 참가해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판매를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온라인 수출도 열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의 신영석 대표는 “현재 K라면의 인기가 정수조리기 및 인덕션, 멀티 인덕션 분야에까지 미치고 있다”며 “트렌드에 발맞춰 북미 대륙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사진=범일산업>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