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마이클 넬슨 신임 CEO 선임

30년 이상 재직한 ‘암웨이맨’
전략·인사·운영 두루 전문성

마이클 넬슨 암웨이 신임 CEO <사진=암웨이>

세계 최대 직접판매 기업 암웨이가 마이클 넬슨(Michael Nelson)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5년 10개월간 재직한 밀린드 판트(Milind Pant) 전 CEO의 후임이다.

마이클 넬슨 신임 CEO는 암웨이에서 30년 이상 재직했다.

전략 기획·공급망 관리·인사·기술(테크놀로지)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경영 전략과 인사 개발 및 관리, 글로벌 운영 분야에서 고르게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이 인선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회사 측은 “(마이클 넬슨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회사의 역사와 전통뿐 아니라 암웨이가 추구하는 ‘과학에 기반한 건강과 웰빙 솔루션’ 및 전 세계 암웨이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넬슨 CEO는 “30년 넘게 지켜온 사명감을 기반으로 이사회와 임직원, 사업자분들과 협력해 암웨이가 일궈낸 지난 65년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겠다”며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만큼 우리의 미래는 긍정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CEO는 전 세계 100만여명의 암웨이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1만4000여명의 임직원을 이끌게 된다.

암웨이는 지난 1959년 제이 밴 엔델(Jay Van Andel)과 리치 디보스(Rich DeVos)가 공동 창업했다.

이후에도 창업자 가문이 이사회를 이끄는 가족 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