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매장
더블패티에 현지 수제 조리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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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에 처음 문을 연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 <사진=현대그린푸드> |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 글로벌 1호점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에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재거스는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창업자 켄트 테일러가 2014년 만든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다.
미국 남부와 중동부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이외 지역에 매장을 연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 평택 미군기지에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모든 비프버거에 소고기 패티가 2장씩 들어가는 등 양이 푸짐하고, 모든 메뉴를 주문 즉시 조리해 신선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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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에 마련된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 1호점 매장 <사진=현대그린푸드> |
이날 새로 문을 연 재거스 험프리스점은 165㎡(약 50평·70석 규모) 규모다.
비프버거와 치킨버거 등 버거 14종과, 감자튀김·맥앤치즈·샐러드·쉐이크 등을 비롯한 사이드메뉴와 음료 22종을 판매한다.
대표메뉴는 ‘크레이지 굿 치즈버거(1만3100원)’ ‘스파이시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9200원)’ 등이다.
5300원가량을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더한 세트메뉴로 구매할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검은콩과 퀴노아로 패티를 만든 ‘블랙빈 베지 버거(1만1800원)’, 치킨 텐더를 최대 100조각까지 주문 가능한 ‘텐더 팩’도 재거스 특유의 개성 강함 메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더블패티에 수제 조리 방식이지만 국내외 프랜차이즈의 유사한 메뉴보다 가격은 10%가량 저렴하다”며 “미국 본사에 조리 인력을 파견해 2달간 전문 교육을 받고 모든 재료를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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