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청약통장 혜택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청약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관심이 쏠린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가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상승하고,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한 종전 입주자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다.

29일 부동산 전문 조사연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0곳에서 총 2737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의정부에서 의정부경전철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시 금오동 산26-19 일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는 나리벡시티 개발 사업의 하나로 지어진다.

나리벡시티는 청소년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를 주축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함께 조성한다.

단지는 경기북부 행정타운과 맞닿아 있으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도 가깝다.

의정부경전철 중 회룡역은 향후 GTX-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9000만원대다.


지방에선 부산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운 입지에 최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어지는 '드파인 광안'이다.

수영구 광안동 1240-38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SK에코플랜트의 고급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된 첫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5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2호선 광안역 역세권이며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쉬운 위치에 있다.

세 정거장 거리인 센텀시티역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이 모여 있다.

또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 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12억3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