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석박사 인재확보나서...김동명 “새 역사 한페이지 만들자”

기술인재 30여명과 채용 행사
경영진 대거 참석…“적극 지원”

LG에너지솔루션 은 지난 27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 인재 초청 채용 행사인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세션 설명을 듣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배터리 우수 인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배터리 산업의 기술 차별화를 이끌 국내 석·박사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영진도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사장 외에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이진규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등 각 분야 최고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국내외 인재 채용 행사다.

미래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할 연구개발(R&D)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김동명 사장은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글로벌 BTC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석하며 강한 인재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취 지향적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행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참석자들을 고취하며 인재들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LG에너지솔루션 구성원들은 회사 생활 후기와 성장 이야기, 차세대 배터리와 기술 연구 등과 관련한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석한 초청 인재 30여 명의 연구 분야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하며 배터리 산업 관련 최신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BTC 행사 참석자들의 만족도와 입사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