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 다 쓴다” 오늘 ‘8억 로또’ 전세보증금보다 분양가가 싸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조감도. [사진 출처 = 대우건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서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이 27일 진행된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는데다 8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수요자 관심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약 24평)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이날 열린다.


이 단지는 사당3구역 재건축으로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514가구 규모다.

지난 2021년 6월 입주를 마쳤으며,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세대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공급 금액은 7억92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중문 설치 비용 등을 포함하면 약 8억785억원이다.


지난달 단지 내 동일 면적이 16억원에 실거래돼 당첨만 되면 현 기준 8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세 시세가 공급 가격과 비슷한 8억원대라 세입자를 받아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최초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123대 1, 평균 경쟁률 203대 1을 기록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로, 동작초와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다.


이번 청약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되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내야 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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