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품질 부문 1위
CATL 등 중국 기업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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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영용 LG에너지솔루션 남경법인 원통형 품질 담당(오른쪽)과 리우 펑 신에너지자동차국가데이터연맹 부비서장 겸 북경이공대학 부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미디어 ‘처즈왕’에서 진행한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점유율 세계 1위인 CATL과 BYD 등을 제쳤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상한 품질상은 배터리 품질 문제와 사용자 불만도 점수 등을 최종 소비자 대상 설문으로 조사해 실제 고객 요구를 충족한 고품질 제품을 만든 업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51개 브랜드와 128개 모델을 다뤘다.
시상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남경법인의 조영용 원통형 품질 담당이 대표로 참석했다.
배터리와 파
워트레인, 신에너지(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 등) 등 시상 부문별로 보면 파
워트레인 부문에서는 BYD와 화웨이가 수상했다.
신에너지차에서는 BYD와 지리, 니오, 체리자동차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중국 기업이 아닌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품질 부문 1등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인 CATL도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는 반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품질 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탐구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품질 역량 혁신을 위해 스마트팩톨, 전수 자동화 검사 특허 확보,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 경쟁력 확보와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준비, 스마트팩토리 등 4대 핵심 과제도 설정해 경쟁력 기반 성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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