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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스스로 프로젝트’의 참가기업 및 관계자들이 26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이달 23~27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동남권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스스로 프로젝트-베트남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스스로 프로젝트)’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보유했지만 해외 진출은 처음인 수출 초보 창업기업을 돕고자 산·학·관이 합심해 기획한 사업이다.
남부발전과 부산·울산·경남 중소벤처기업청, 부산대학교가 주최하고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남부발전 등은 기업공모와 심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소재, 블록체인 등 기술기반 비즈니스 분야에서 우수한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영어 IR피칭 등 역량강화 교육과 시장정보 등을 제공했다.
교육 등을 이수한 참가기업들은 현재 베트남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남부발전 등은 ▲선배 창업자 강연 및 멘토링 ▲IR피칭 및 네트워킹 ▲현지 전문가, 바이어, 투자사 밋업 ▲일렉트릭 에너지쇼 2024 참관 등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진출에 도왔다.
이후에도 남부발전 등은 일대 일 멘토링, 워크숍 개최 등 사후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이 동남권 스타트업의 도약 성장에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면서 “내수 중심 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그리고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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