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전문가들 다 모인다...‘월드커피 리더스포럼’ 11월 개최

‘챔피언 바리스타’ 미카엘 자신 등
전세계 75개국 5000여명 집결

제1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포스터
글로벌 커피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월드커피 리더스포럼’이 오는 11월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25일 월드커피 리더스포럼 개최 측은 오는 11월 6~9일 나흘간 코엑스에서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국제회의 ‘제13회 월드커피 리더스포럼(The 13th World Coffee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대표 컨벤션인 ‘K컨벤션’ 글로벌 대표 단계에 선정됐다.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커피기구(ICO)가 전 세계 최초로 공식 후원한다.


포럼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와 명사들이 총출동한다.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위해 과학·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월드커피리서치의 CEO 제니퍼 베른 롱이 기조 연사를 맡는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폴린 브라운 전 미국 회장을 비롯해 18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 작가,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인텔리젠시아’의 CEO인 제임스 맥로플린도 참석한다.


제임스 맥로플린의 강연은 특히 애호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첫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을 정도로 한국의 커피 문화를 높게 평가하는 그가 산업에 관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 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사진=월드커피리더스포럼>
2024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인 미카엘 자신(MIkael Jasin)과 아시아 최초 이 대회 챔피언인 히데 이자키(Hide Izaki), 특별한 발효법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란츠 자이메츠(Franz Zeimetz) 등 바리스타들도 모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약 5000여명의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산업에서의 다양성 기획’을 주제를 논한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커피 산업의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성을 혁신과 창의적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탐구할 예정이다.

개별 사례들을 비즈니스와 문화, 환경 등 3가지 관점에서 심도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커피·브루잉 등 체험형 세션부터, 브랜딩·창업 컨설팅 등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 세션, 세계 각지의 커피 원두를 맛보는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포럼 관계자는 “전 세계 각 산업 전문가 중에서도 ‘역대급’ 연사들의 참여로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커피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트렌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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